검색결과
  • “엄마 또 이사가?”/집없는 사람들의 설움:2

    ◎해산 앞둔 주부에 “나가달라”/구청ㆍ사회단체 가보니/“집주인과 알아서 할일”/일부 복덕방서 “올려 받아라” 충동질 『만삭의 몸으로 길가에 나앉게 됐으니…. 이 비참한 현실에 가슴

    중앙일보

    1990.03.23 00:00

  • 갇혀 사는 아이들(촛불)

    『혜영아! 용철아! 어디 갔니.』 9일 오후 서울 망원동 대근연립 지하셋방을 찾은 아빠 권순석씨(30ㆍ부천 유진레미콘 경비원)와 엄마 이영숙씨(27ㆍ파출부)는 타다 남은 이불을 끌

    중앙일보

    1990.03.10 00:00

  • 잦은 이주 어린이 안정감 해친다

    전세집을 비워주어야 하거나 직장 전근 또는 특정학군 선호등 갖가지 이유로 자주 이사를 다닌 학부모 중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중앙일보

    1990.02.26 00:00

  • 어느새 생긴 흰머리카락

    영어학교를 가기위해 머리를 손질하다가 깜짝 놀랐다. 머리 곳곳에 하얀머리카락이 하나씩 삐쳐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제 이웃집 주영엄마가 흰머리카락을 두개나 집어준 것이 우연이 아

    중앙일보

    1990.02.17 00:00

  • 고아 입양 부부의 「즐거운 집」(마음의 문을 열자:22)

    ◎“기른 정도 낳은 정 못잖아요”/“아이 낳기 어렵다”에 절망하다 결심/해외 입양에 부끄러움 느껴/외딸 외로울까 「동생」 데려오기로 『해린이는 엄마랑 아빠중에 누가 더 좋지?』 『

    중앙일보

    1990.02.03 00:00

  • 가난이 부른 여고생 죽음

    『엄마, 대학진학문제를 상의한다고 선생님이 좀 오시래요.』 『우리 형편에 대학도 못 갈텐데 학교 가서 뭐하겠니.』 10일 오전 서울대림동 대림성모병원 영안실에서 유화자씨(44·서울

    중앙일보

    1989.11.11 00:00

  • 『수험생 집 온 가족이 몸살』 기사에 공감 공부벌레 만드는 현행입시제도 고치자

    중앙일보 10월21일자(일부지방22일)3면에 실린『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의 「수험생 둔 집 온 가족이 몸살」기사를 몇 번인가 되풀이 읽고 대입 수험생을 둔 부모의 뒷바라지가 얼마

    중앙일보

    1989.10.28 00:00

  • 드라마

    MBC-TV 『푸른 계절』(22일 밤7천5분)=「내 꿈 한 조각」. 유리 엄마는 여성지에 투고한 글이 실리게 되자 가슴이 설렌다. 훈이 엄마는 디자이너로 성공한 대학친구가 아직도

    중앙일보

    1989.09.22 00:00

  • 국경통과 30초 "이게 자유"|동→서독 엑서더스 현장을 가다

    【서독 파사우서=배명복 특파원】13일 오후3시45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와 맞대고 있는 서독국경 슈벤 검문소. 9월이라 지만 한국의 늦가을처럼 조금은 쌀쌀한 날씨. 카키색제복을 입

    중앙일보

    1989.09.15 00:00

  • (9)씨름 강호동|통나무메고 뛰기로 18세괴력 다져

    『으랏샤샤샤-아.』 마치 투정난 아이처럼 두팔을 허우적거리며 터덜거리는 걸음으로 모래판에 오르는 1m82cm·1백23kg의 거한이 제가슴을 두드리며 질러대는 소리다. 『뿌로(프로)

    중앙일보

    1989.08.17 00:00

  • 한점 부끄럼없는 유권자되자

    잘되면 내탓이요 못되면 조상탓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다른사람에게 탓을 돌리며 남의 잘못만을 꼬집어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천재

    중앙일보

    1989.06.24 00:00

  • 가슴아픈 매질

    사랑하는 나의 딸, 아름다움아! 곤히 잠든 너를 바로 누이다 붉게 부르튼 엉덩이를 보고 엄마는 가슴이 아팠단다. 아무래도 오늘 네게 가한 체벌엔 엄마의 감정이 섞여 있었어. 이제

    중앙일보

    1989.06.10 00:00

  • 자습

    아이는 연필을 들고 엄마는 책을 펼치고 또박또박 쓰고 외우며 마주 앉아 새는 날은 낱말도 꿈틀대면서 가슴 속 파고든다. 김향숙

    중앙일보

    1989.06.07 00:00

  • 전국 주부백일장 장원 작품|어머니

    『엄마 이게 내 방이야?』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아이는 믿기지 않는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자, 책은 책꽂이에 꽂고 장난감은 이렇게 종류대로 바구니에 담고 이제는 옷도 혼자 찾아입을

    중앙일보

    1989.06.01 00:00

  • 여학생 살해범은 중3 남학생

    서울논현동 학동국교 여학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26일 이학교 졸업생 서모군(l5·D중3년·서울 대치동) 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고 피묻은 운동복과 운동화 등

    중앙일보

    1989.05.26 00:00

  • 드라마

    □…MBC-TV 『푸른계절』(19일 밤7천5분)-「가슴앓는 시절」. 언제부턴가 유리가 말이 없어지고 잘 먹지도 않자 걱겅이 된 엄마는 유리의 눈치를 살핀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중앙일보

    1989.05.19 00:00

  • 화염병이 앗아간 어린이 날

    『이번 어린이날에는 꼭 함께 놀아주신다고 약속했는데…』 부산 동의대사태 때 화염에 휩싸여 숨진 최동문경장(36)의 외아들 봉규군(8·대연국교2)은 어린이 날인 5일 비로소 울음을

    중앙일보

    1989.05.06 00:00

  • 고마운 도서관

    아-심심하다. 지난겨울 방학중 아이들이 정말 심심할 때 한번씩 하는 말이었다. 스키다, 수영이다, 어린이 잡지나 TV의 어린이 시간에는 난리들이지만 바닷가 그리 크지 않은 이 도시

    중앙일보

    1989.03.25 00:00

  • (9)수영

    둘째딸의 국민학교 입학식에 다녀온 30대 후반에 들어선 지영 엄마는『이제 운동을 해야겠구나. 40대 초반의 아빠와 함께 운동을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많은 학부형들이 모두 운

    중앙일보

    1989.02.28 00:00

  • "무서워서 못 살겠다."

    『고등학생인 딸아이가 조금만 늦게 들어오면 인신매매단에라도 잡혀간 게 아닌가 싶어 애 엄마가 안절부절못합니다. 밤에 잘 때는 혹시 강도라도 들까봐 서너번씩 문단속에다 개만 짖어도

    중앙일보

    1988.12.27 00:00

  • 휠체어 굴리며 입으로 짐 옮겨

    ○…육상의 손 훈 선수(19·대구남양학교)가 20일 열린 뇌성마비 8등급 2백m에서 금메달을 따내 백민애 선수(21)에 이어 육상 2관 왕의 영광을 차지. 손 선수는 4백m 이어

    중앙일보

    1988.10.21 00:00

  • 아시안게임 한 풀었다.

    아들이 1백47.5kg의 바벨을 힘겹게 들어올리는 순간 『와』함성을 지르며 벌떡 일어선 전선수의 아버지 전덕권씨(46)와 어머니 박옥수씨(45)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두 손을

    중앙일보

    1988.09.19 00:00

  •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춘희

    여름방학을 앞두고 나는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다. 올봄 중학생이 된 큰아이와 아직 국교생인 둘째의 선생님에 대한 감사표시를 어떻게 할것인가였다. 그런데 방학전날 아침 둘째가 껌 2통

    중앙일보

    1988.07.18 00:00

  • 색종이 목걸이 선물|정희자

    창가에 내리쬐는 햇살이 놀랍도록 뜨겁다. 집안 청소를 하다가 나는 소파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노래『예스터데이』판을 끼웠다. 감미로운 음악이 방안에 가득 펴져 내몸을 감싸고 나는 상

    중앙일보

    1988.06.18 00:00